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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와 부동산 - 통신 타워 리츠

걍교쥬 2021. 7. 14. 19:10

제목

5G와 부동산 - 통신 타워 리츠

세부 내용

데이터 센터는 민간기업을 위하여 인터넷 데이터 전송을 위한 '부동산'을 제공한다.

그리고, 통신 타워는 통신사를 위한 데이터 전송용 '부동산'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IoT, 그리고 자율 주행차의 등장으로 무선 데이터 사용의 증가가 가파르다.

 

이렇게 무선 통신량의 증가에 따라서 통신 타워에 대한 통신사의 수요도 증가한다.

재미있는 점은 통신 타워는 부동산에 속하는 인프라 자산이다.

인프라 자산은 공공서비스 등에 필수적인 자산이기 때문에

장기 계약, 물가 성장률 이상의 꾸준한 임대료, 사용료의 인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통신 타워의 경우 대형 통신사들에게 필수적인 인프라이기 때문에

데이터 센터나 물류 센터보다 안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5G의 등장으로 향후 통신사의 통신 타워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즉, 통신 타워 인프라는 안정성과 성장성 두 가지 장점을 갖추고 있다.

 

미국의 통신 타워 리츠

 

현재 미국의 통신 타워 리츠는 3가지가 있다.

  • American Tower (AMT)
  • Crown Castle International (CCI)
  • SBA Communications (SBAC)

지난 5년간 성장률은 S&P 500을 넘어선다.

통신 타워 비지니스 모델

통신 타워 구조물의 일정 공간을 통신사에게 임대해 주고,

통신사는 타워의 임대 공간에 안테나를 설치한다.

 

통신 타워 리츠는 통신 타워가 설치된 땅을 임대하거나 보유하고,

통신 타워 구조물도 보유한다.

 

1개의 통신 타워 당 1~4개의 안테나를 설치할 수 있고,

당연히 안테나를 많이 설치할수록 이익이 많이 발생한다.

 

통신 타워 계약 기간은 약 5~10년이고,

임대료 상승률은 연 3% 정도이다.

 

리스크

통신 타워 리츠의 가장 큰 위험은

통신 타워를 대체할 기술이 등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이러한 위험은 발생 가능성이 매우 낮은 상황이다.

 

 

요약

통신 타워 리츠는 4차 산업 혁명에 의한 데이터 사용량 증가로 수혜를 받는 섹터이다.

인프라 자산이기 때문에 안정성과 인플레이션 방어력도 높다.

미국 통신 타워 리츠의 경우 대형 통신사와의 장기적인 계약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미국의 통신 타워 시장은 이미 성장기를 지났지만,

5G 통신의 등장과 함께 제 2의 성장기를 맞을 가능성이 높다.

 

노후를 대비한 장기적인 투자를 계획 중이라면

미국 통신 타워 리츠가 안성맞춤일 듯 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