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30~40대 남성 직장인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투미 백팩 '알파 브라보 셰퍼드 디럭스 브리프팩'에 대한 사용 후기입니다. 4년 전쯤에 사용하던 쌤소나이트 백팩이 낡아서 구입하게 되었는데, 약 한 달여간의 심사숙고 끝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보통 '장고 끝에 악수 둔다~'고 하는데 다행입니다.
투미 백팩 '알파 브라보 셰퍼드 디럭스 브리프팩' 착용 사진인입니다. 사진의 주인공은 와이프인데 저하고 체격이 비슷합니다. 남성용 백팩라고 하는데 와이프한테도 잘 어울립니다.
본격적으로 미국의 가방 명품 브랜드인 투미에 대한 소개, 그리고 '투미 알파 브라보 셰퍼드 디럭스 브리프팩'에 대한 사용 후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투미(TUMI) 브랜드에 대하여
명품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장인의 숙련된 기술로 한 땀 한 땀 손으로 만든 명품이 하나고, 신소재와 신기술로 만들어진 현대판 명품이 또 다른 하나입니다. 그리고 미국 브랜드 투미(TUMI)는 후자에 속하는 명품 브랜드입니다.
투미는 뉴저지주 에디슨에 본사를 둔 여행용 명품 가방 제조업체입니다. 1975년 찰리 클리포드가 설립했으며, 페루의 투미 의식용 칼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투미는 각 가방에 고유한 20자리 등록 번호가 표시된 금속판을 부착하는데 일종의 시리얼 번호입니다. 그리고 사용자가 Tumi Tracker 프로그램에 등록하여 연락처 정보를 중앙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하면 가방 분실 시 되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가방 하나에 25개 이상의 특허와 1000개 이상의 전용 부품이 들어간다.
투미 가방의 명성은 이 한 문장으로 대변할 수 있습니다. 내구성을 위한 FXT 방탄 나일론부터 표면을 열처리한 강철 나사까지 고객을 위한 섬세한 기술이 투미 백팩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투미는 군사용으로 쓰이던 방탄조끼 원단을 업그레이드해 ‘F.X.T 방탄나일론(fusion Xtra Tensil Ballistic Nylon)’이라는 신소재를 개발해 가방에 적용하고 있다.
방탄 나일론은 일반 나일론 소재보다 4~5배 강한 마모 저항력이 있습니다. 날카로운 물건에 찔려도 찢기거나 풀리지 않습니다. 더불어 방수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투미 백팩 '알파 브라보 셰퍼드 디럭스 브리프팩'
투미 백팩 '알파 브라보 셰퍼드 디럭스 브리프팩'은 시타일리쉬한 남성용 백팩입니다. 무엇보다 외부와 내부에 다양한 종류의 주머니와 수납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실용성이 아주 높습니다. 그래서, 회사원의 업무용으로도 일반인의 여행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폼도 나고 성능도 좋고 오래 쓸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투미 백팩 '알파 브라보 셰퍼드 디럭스 브리프팩'의 세부 사진입니다.
좌상단 사진은 왼쪽 포켓입니다. 내부가 방수 처리되어 있기 때문에 물병이나 우산을 수납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우상단 사진은 오른쪽 포켓입니다. 자주 쓰는 물건을 수납하는데, 저는 이어폰을 넣고 다닙니다. (ZAX라는 중국 브랜드 제품인데, 입문자용 하이파이 이어폰으로 가성비 최고의 제품입니다.)
좌하단은 전면 수납공간인데 알파 브라보 셰퍼드 디럭스 브리프팩의 시리얼 넘버가 있습니다. 볼펜이나 지갑, 액세서리 등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우하단은 등받이 쪽의 비밀 공간인데 아이디카드를 수납하기에 적당합니다. 입구가 자석으로 닫히는 구조라 출근할 때 아이디 카드를 "쏙" 빼면 되고, 퇴근할 때 "쏙" 끼워 넣으면 됩니다. 회사 게이트 통과할 때 빠르고 편합니다.
알파 브라보 셰퍼드 디럭스 브리프팩의 메인 수납공간인데요, 2박 3일 정도의 짧은 여행을 다닐 때 필요한 물건을 수납하기에 충분합니다.
알파 브라보 셰퍼드 디럭스 브리프팩의 노트북 수납공간입니다. 최대 15인치 노트북 수납이 가능하고 추가로 각종 패드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됩니다.
투미 알파 브라보 셰퍼드 디럭스 브리프팩은 사용할수록 투미의 기술력과 내구성, 편리함 그리고 세심함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홈페이지에서 '투미 알파 브라보 셰퍼드 디럭스 브리프팩'의 정가가 60~70만 원 정도였는데, 저는 온라인샵에서 40만 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구매하였습니다.
한 번도 안 써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써 본 사람은 없다.
투미 백팩의 마니아층은 두텁다. 한번 써본 사람은 반드시 투미 백팩을 다시 찾는다. 미국에서는 오바마 대통령부터 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등의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다.
내가 사용 중인 '투미 알파 브라보 셰퍼드 디럭스 브리프팩'도 수명을 다한다면, 투미를 다시 방문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향후 10년 안에 그런 일이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튼튼해도 너~무 튼튼하기 때문입니다.
10~20만원짜리 백팩을 2~3년에 한 번씩 바꾸는 것보다 40~50만원에 실용성과 내구성을 갖추고 세련된 디자인까지 겸비한 '투미 알파 브라보 셰퍼드 디럭스 브리프팩'을 10년 정도 사용한다면 경제적으로도 훨씬 이득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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