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텐 후라이팬을 사용한다. 스텐 후라이팬은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첫 번째 이유이고, 코팅 후라이팬의 유해성에 대한 우려가 두 번째 이유다. 사실, 스텐 후라이팬을 갖고 있으면 마치 유명 셰프가 된 것 같은 우쭐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무시 못할 이유다.
스텐 후라이팬과 코팅 후라이팬,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후라이팬을 구입할 때 코팅 후라이팬과 스텐 후라이팬 사이에서 고민을 하게 된다. 새로운 후라이팬을 선택할 때는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으므로 두 제품의 장단점을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사실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은 개인 취향일 것이고, 두 번째로는 자주 요리하는 음식을 고려하면 된다.
코팅 후라이팬
코팅 후라이팬은 매끄러운 코팅이 음식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사용과 세척이 간편하고 나중에 세척하기도 쉽다. 건강을 생각하는 요리사는 코팅되지 않은 조리기구를 사용할 때보다 훨씬 적은 양의 기름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코팅 후라이팬은 몇 가지 잠재적인 위험을 가지고 있다.
특정 과학자, 환경 운동가 및 소비자 옹호 단체는 PTFE(가장 일반적으로 테프론으로 알려짐)와 같이 시판 중인 코팅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화학 물질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가장 우려되는 화학물질은 PFOA이다. 다행히 환경보호청은 주요 화학물질 제조업체에 PFOA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것을 요청했으며 테프론은 2013년부터 PFOA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코팅 후라이팬을 매우 높은 온도에 노출시키면 다른 종류의 잠재적인 독성 화학 물질이 공기 중으로 방출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 빈 후라이팬을 가열하면 위험하다.
- 조리 온도를 중간 또는 낮게 유지해야 한다.
- 코팅이 벗겨지거나 벗겨지기 시작하면 팬을 버려야 한다.
- 마지막으로, 코팅 후라이팬은 스텐 후라이팬처럼 갈변 효과를 얻기 힘들다.
스텐 후라이팬
스텐 후라이팬의 장점은 첫째 높은 온도로 조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스테이크 같은 음식에 갈변(메일라드 반응) 효과 줄 수 있다는 점이다. 둘째 기름이나 냄새가 배지 않아 항상 새것처럼 깨끗하다는 점이다. 셋째는 코팅이 벗겨질 일이 없기 때문에 수명이 반영구적이어서 경제적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손잡이도 스테인레스 스틸로 만들어진 제품은 오븐에도 사용 가능하다.
다만 스텐 후라이팬의 단점은 예열을 해서 써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고, 음식물이 눌어붙지 않게 하기 위한 특별한 ‘사용법’을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코팅과 스텐 후라이팬의 선택 기준, 한 문장으로 정리해 보자.
"나는 편한 게 최고다, 그리고 주로 계란 후라이 정도의 간단한 요리만 하면 된다~"
▶▶▶ 코팅 후라이팬을 사용하자.
"나는 다양한 요리를 한다, 그리고 맛과 멋도 놓치기 싫다~"
▶▶▶ 스텐 후라이팬을 사용하자.
나는 '키친 플라워 플래티나 통3중 스텐 후라이팬'을 선택했다.
내가 거의 10년가량 사용하고 있는 스텐 후라이팬이다.
음식 본래의 맛과 영양을 유지시켜 줍니다.
불을 끄고 난 후 열 보존율이 좋아서 빨리 식지 않습니다.
식기세척기, 오븐 사용이 가능합니다.
코팅 제품이 아니므로 위생적입니다.
통3중 스텐 후라이팬에 대한 키친 플라워의 설명이다.
그러나,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이다,
스텐 후라이팬을 사용하려면 사용법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인내심이 필요하다.
스텐 후라이팬의 사용법은 '오븐'이나 '진공관 앰프'처럼 예열을 해서 써야 한다는 것이다.
처음 하는 사람들은 스텐 후라이팬 사용법에 적응하기 쉽지 않다.
특히, 성격 급한 사람들에게는 더욱 힘들다.
스텐 프라이팬 사용법은 아래와 같다.
- 빈 스텐 프라이팬을 중불로 3분 정도 가열한다.
- 위의 첫 번째 사진처럼 물을 떨어뜨렸을 때 구슬처럼 튀어 다닌다면, 예열이 잘 된 것이다.
- 약불로 줄이고 기름을 두른다.
- 그리고, 위의 두 번째 사진처럼 무늬가 만들어지면 요리 준비가 끝난다.
처음에는 계란 후라이로 스텐 프라이팬 사용법을 반복 연습하는 것을 추천한다.
최근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국산 후라이팬은 대부분 2~3년 지나면 팬의 가운데가 볼록하게 휜다!
그래서 절대 휘지 않는 명품 스텐 후라이팬 '드메이어'로 업그레이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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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넌 스텐 후라이팬으로 무엇을 해 드셨을까?
'소고기 파스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 버터를 녹인다.
- 소고기를 앞뒤로 살짝 굽는다.
- 편으로 썬 마늘을 노릇하게 굽는다.
- 양파, 당근, 고추 등을 넣고 볶는다.
- 삶은 면을 넣는다.
- 자른 소고기도 올린다.
- 후추와 바질 등 좋아하는 향신료를 뿌린다.
- 살짝 볶아 준다.
- 접시에 예쁘게 플레이팅 한다.
- '소고기 파스타'가 완성되었다.
- 그리고, 마님을 모시고 온다.
4~5만 원이면 평생 사용 가능한 국산 스텐 후라이팬을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잘하면 용돈 인상도 요구해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파스타를 드시는 마님의 안색을 잘 살핀 후에 시도하길 권한다.
"나는 (느끼한) 소고기가 싫어요!", 소고기 파스타를 맛나게 드시는 마님 앞에서 힘차게 외쳐 본다, 마음 속으로만.
생활 상식. 테프론이란 무엇인가?
테프론™은 미국 듀폰(現케무어스)사의 불소탄화물계의 고유 등록상표로써 1938년 듀폰 연구소의 플랭켓 박사가 PTFE(Poly Tetra Fluoro Ethylene) 불소 수지를 발견하여 Teflon™이라는 상표명으로 소개된 이후, 그 독특한 물리적, 화학적 특성 때문에 다양한 응용제품으로 개발되어 왔다.
테프론™은 불소와 탄소의 강력한 화학적 결합으로 인해 매우 안정된 화합물을 형성함으로써 거의 완벽한 화학적 비활성 및 내열성, 비점착성, 우수한 절연 안정성, 낮은 마찰계수 등 우수한 특성들을 가지고 있다.
테프론은 얼마나 위험한가?
불소수지 코팅(PTFE)이 적용된 프라이팬에 PFOA와 PFOS가 가공보조제(유화제)로 사용된다.
그리고, PFOA는 환경오염물질들이 갖고 있는 모든 특성을 갖고 있는 아주 완전한 환경오염물질이다. PFOA는 열을 가하면 휘발하면서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축적되는데, 다량으로 쌓일 경우 질병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물질이다.
PFOA의 유해성은 다음과 같다.
갑상선 호르몬 이상을 일으키고 면역반응에서 가장 중요한 세포의 세포수를 급격히 줄여 정상 작용을 방해한다. 간세포 활성산소 관련 효소의 활성을 약화시키고 간에 염증을 일으켜 간 조직 무게 증가, 간세포 비대, 간경화 간염을 일으킬 뿐 아니라 뇌손상, 뇌출혈, 뇌경색, 노인성치매에 영향을 미친다.
신경세포에 영향을 줘 기억감퇴, 학습장애 같은 신경성 질환에 영향을 미치고 혈줄 콜레스테롤과 지질의 양 증가로 지질대사를 교란해 비만을 일으킨다. 그리고 우리 몸에 고밀도 지단백질(HDL) 형성을 막는다. 정자의 질과 생식호르몬 수치에 영향을 미친고. 고환암, 전립선암, 방광암을 유발한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호르몬에 영향을 주며 기형, 저체중, 미숙아 위험이 있다. 영아기 때 노출되면 갑상선 호르몬 변화로 두뇌 발달에 영향을 미쳐 성장해서도 기억력과 학습력 저아 같이 뇌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코팅 후라이팬은 절대 고온에 노출시키면 안 된다.
코팅 후라이팬으로 조리할 때 200'C이상의 열을 받으면 독성물질이 기화되어 나오기 시작한다. 그러나 후라이팬이 빈 상태로 2분만 가열하면 380~390도의 고온에 도달한다. 240도로 가열하면 독성물질의 입자가 대기 중에서 측정되고 300도에 이르면 산화된 입자가 외부로 방출되며 360도에 달하면 동물에게는 암을 유발하고 식물에게는 유독하며 인간에게는 치명적인 독가스를 방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프라이팬을 가열할 때 온도가 올라가면서 독성물질이 프라이팬 자체에서 녹아나오기도 한다. 이것을 요리과정에서 코로 들이마시거나 음식물에 섞여 들어간 것을 섭취하면 우리 몸에 들어가 쌓이게 되는 것이다.
PFOA는 우리 몸에 축적돼 중증 질병과 암을 유발한다는 게 과학적으로 증명됐어요. 지구상 99% 생물의 몸 안에 있고 우리도 감염됐어요. 기업은 최소 40년 동안 이 약품을 유출해왔고 이를 숨겨왔습니다.”
마블 히어로 ‘헐크’의 배우 마크 러팔로(53)의 경고다.
만일, 코팅 프라이팬을 구입할 예정이라면 'PFOA Free'나 'PFOA 무' 표기를 확인하시기 바란다.
물론, 그것은 공식적으로 밝혀진 테프론 코팅의 유해성만을 제거할 수 있다는 사실도 유념하자.
밝혀지지 않았다고 존재하는 않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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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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