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은 로봇 청소기를 소개합니다. 이름은 '로보락 s7 maxv ultra'입니다. 로봇 청소기는 '지긋지긋한 청소를 대신 해 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자동 먼지를 비워주는 스테이션이 포함된 로봇 청소기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자동 먼지 비용은 물론 자동으로 물걸레 통에 물을 보충해주고, 자동으로 물걸레를 세척해주는 기능, 거기다가 또 도크까지 자동으로 청소해주는 기능까지 있습니다.

 

청소를 하고 나서 자동으로 먼지를 비우고, 자동으로 물걸레를 세척하고, 자동으로 물통에 물을 보충해 주는 것은 물론 유지관리까지 자동으로 해 준다는 겁니다.

 

워낙 혁신적인 제품이라 출시 첫날 초기 예약분 1000대가 완판 될 정도로 화제를 모았던 제품입니다.

 

이 정도면 로봇청소기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디자인부터 보겠습니다.

 

지름은 약 35센티, 높이는 10cm가 살짝 안 되고 위에 센서가 돌출되어 있긴 하지만 10cm가 안 되기 때문에 침대나 소파 밑에 청소 하기에는 충분합니다.


상단에 버튼이 세 개가 있습니다. 전원 버튼, 홈 버튼, 그리고 스팟 청소입니다. 먼지통 용량은 470ml로 표준 용량과 비슷합니다. 바닥을 보면 메인브러시 와 사이드 브러시 그리고 뒤쪽에는 물통이 달려 있습니다.

 

메인브러시 형태가 달라졌습니다. 일반적인 솔 브러시가 아니라 실리콘 브러시입니다. 솔 브러시의 경우에는 머리카락이  잘 끼는 단점이 있는데 실리콘 브러시는 구조상 머리카락 엉킴이 생길 수 없습니다. 따라서 반려동물이나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사람에게 아주 좋습니다.

 

 

이번에는 충전 스테이션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반적인 충전만 되는 게 아니라 물걸레 청소, 자동 먼지통 비움, 여기에 물통 급수는 물론 도크 청소까지 자동으로 되는 만능 스테이션입니다.

충전 스테이션 이름은 엠티워시필도크입니다.

 

총 세 개 통이 있습니다.

 

먼지를 모으는 먼지통은 청소가 끝나면 먼지를 자동으로 흡입해 줍니다. 가운데는 물탱크입니다. 청소기 물통에 물을 보충해 주고 또 물걸레를 세척해주는 물을 공급해 줍니다. 마지막 물통은 걸레를 세척하고 더러워진 물을 모으는 물통입니다.

 

이제 청소가 끝난 후에 사람이 손을 대야 할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일주일에 몇 번 물통에 물 채워 주고 더러워진 물통 비워 주기만 하고 한 달에 한두 번 먼지통 비워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큰 장점은 물걸레 세척이라고 생각합니다.

 

로봇청소기의 물걸레 청소 기능은 편합니다. 그런데 걸레는 사람이 청소해야 됩니다. 이게 너무 불편합니다. 그런데 스테이션에 달린 브러시가 600 rpm 속도로 물걸레를 세척해 주기 때문에 물걸레를 매번 세척해 줄 필요가 없습니다.

 

이제는 청소가 끝난 후에 더러워진 물만 비워 주면 끝입니다. 그리고 물걸레 물통에 물도 직접 보충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동으로 채워 주니까요. 그리고 경쟁사 제품과는 달리 물통이 탈부착 형식입니다. 그래서 물통 청소도 아주 쉽습니다.

 

유지관리 면에서 사람이 손댈 필요가 없게 만들어 놨습니다.

 

현존하는 가장 편리한 로봇청소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청소 실력을 알아보겠습니다.

 

로봇청소기 알고리즘은 거의 비슷하게 상향 평준화되고 있습니다. 구역별로 나누는 기능, 장애물 회피 기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장애물 종류를 파악해서 그 특성에 맞게 회피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장애물 회피 능력이 상당히 향상되었습니다. LDS 센서와 듀얼 카메라 구조를 가진 전작에 비해 이번 모델은 LDS 센서와 3D 구조광 RGB 카메라가 결합한 리액티브 AI 2.0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3D 카메라로 물체 형태를 파악하고 RGB 카메라로 색상을 파악해서 앞에 있는 물체가 케이블인지 인형인지 아니면 반려동물 배설물인지 구분해서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식입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led 보조 램프로 장애물을 잘 회피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여기에 셀프 러닝으로 장애물을 파악하고 회피하는 학습을 하기 때문에 쓰면 쓸수록 오류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청소기는 흡입력이 중요합니다.

 

로보락 s7은 기존 s6 대비 2배 정도 향상된 5100파스칼까지 흡입력을 높였습니다. 실제로도 이전 제품은 지나가도 가루가 남을 때가 가끔 있었는데 이제는 가루를 거의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높은 흡입력을 보여 줍니다.

 

마룻바닥은 당연히 깨끗이 청소되고 카페트 먼지도 아주 잘 흡입합니다.

 

 

그리고 물걸레 청소기는 큰 문제점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카페트입니다.

 

카페트에 물걸레가 올라가게 되면 카페트가 젖기 때문에 청소가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카페트를 아예 못 올라가게 회피 구역으로 정해 주면 카페트는 청소가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카페트는 따로 청소를 하거나 아니면 더럽게 방치해야 했습니다.

 

이 모델은 카페트를 만나면 자동으로 물걸레 모듈을 올려주는 오토 물걸레 리프팅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 덕분에 카페트를 젖지 않게 해 줍니다. 편리한 기능입니다.

 

그리고 또 다 다른 장점은 청소를 끝내고 충전스테이션 돌아갈 때 더러워진 걸레가 바닥을 이렇게 건드리면서 가는게 아니라 들어올려서 가기 때문에 바닥을 깨끗한 상태로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로보락 s7 maxv ultra는 우리가 원하는 기능을 거의 제공하는 로봇청소기입니다. 특히 새로 추가된 엠티워시필도크는 충전만 되는게 아니라 물걸레 청소, 자동 먼지통 비움까지 되는 만능 스테이션으로 로봇청소기 관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줍니다.

 

흡입력이 굉장히 향상됐고, 물걸레 청소 기능도 굉장히 똑똑해습니다. 장애물 회피 능력이나 3D 맵핑 등 로봇 청소기가 제공하는 기능을 거의 완벽하게 제공합니다.

 

현재 가격은 150만원대입니다.

 

 

만일 가격이 부담된다면 비슷한 성능의 샤오미 제품을 고려해 보세요. 70만원대입니다.

2022.08.07 - [사는 이야기/소비의 기술] - 샤오미 미지아 B101CN, 최첨단 올인원 로봇청소기를 70만원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