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병간호하면서 나라에서 주는 월급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런데 이 정보를 몰라서 못 받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부모님을 병간호하면서 월급으로 최대 93만 원까지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건강하게 잘 사는 게 최고의 행복이지만 사람 인생이라는 게 지금 당장은 건강하다고 해도 살다 보면 늙고 병들고 아픈 날은 누구에게나 찾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병들게 되면 곁에서 돌봐줄 사람이 꼭 필요한데요. 이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힘든 건 말할 것도 없고 시간과 돈도 많이 들어가게 되죠.
진짜 문제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분들이 이런 처지가 돼버리면 환자뿐만 아니라 간호하는 가족에게도 생활에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시설에 입소를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그런데 시설도 좀 괜찮은 곳에 입소를 하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또 가격이 좀 싸면 이것도 또 걱정입니다. 제대로 돌봐드리기는 할까 이런 걱정이 들기 때문이죠.
그런데 부모님을 병간호하면서 나라에서 주는 월급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걸 모르면 똑같이 부모님이나 남편, 아내 같은 가족을 병간호하는데도 누구는 월 93만 원씩 받고, 누구는 한 푼도 받지 못하는 그런 억울한 일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정보가 중요한 건데요. 지금 만약 부모님 중에 노인성 질환을 앓고 계신 분이 있다면 이건 꼭 아셔야 합니다.
아픈 부모님을 다른 곳에 맡기지 않고 집에서 가족이 직접 돌봐드리면서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가족 요양 제도"인데요. 말 그대로 가족이 요양을 해주면서 나라에서 급여까지 받는 제도입니다.
정부는 지난 2008년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도입해 65세 이상 또는 65세 미만(노인성 질환 대상자) 중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 규정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경우 등급을 받을 수 있고 해당 등급에 따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렇지만 어떤 어르신은 ‘도움은 받고 싶지만 집에 외부 사람이 오는 것이 싫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가족 중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이것을 ‘가족 요양’이라고 하며 가족 요양을 수행하는 사람을 ‘가족 요양보호사’라고 한다. 가족 요양보호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책정한 요양보호사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즉, 내 가족을 돌보고 매월 급여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쉽게 말하면 원래 내가 당연히 돌봐야 할 가족을 정부의 지원금을 받으며 간병하는 개념으로, 가족 간병의 경우라면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제도라고 할 수 있다.
가족 요양 제도로 월 93만 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일단 가족 요양 제도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첫째 노인 장기 요양 등급을 받으셔야 합니다. 노인 장기 요양 등급은 거동이 불편하신 만 65세 이상인 분 또는 65세가 되지 않아도 노인성 질환으로 6개월 이상 일상생활이 어렵다고 인정을 받은 분들이 신청 조건에 해당됩니다. 신청 방법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방문하시거나 또는 인터넷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니 노인 장기 요양 등급에 대해 알아보시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노인 장기 요양 등급을 받고 나면 두 번째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요양을 해주실 수 있는 가족분께서 직접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딸 생각을 하니 앞이 캄캄하신가요?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취득하기가 어렵지 않아 누구나 쉽게 취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자격증 취득에 별도의 나이 제한도 없다고 하니 누구든지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조건은 가족 요양보호사 분이 직장가입자로 월 160시간 이상 근무하지 않아야 하는데요. 가족 요양을 하실 분이 동시에 다른 일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무 시간이 월 160시간을 넘어가면 안 됩니다.
'가족 요양 제도'에서 가족의 범위는 어떻게 되나요?
수급자의 배우자나 직계혈족, 형제자매, 직계혈족의 배우자, 배우자의 직계 혈족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가 해당됩니다. 가족으로 인정되는 범위가 매우 넓죠.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조건을 갖추었다고 해서 급여가 나오는 게 아닙니다.
가족요양 제도로 급여를 받으려면 요양센터를 통해야만 받을 수 있습니다!
내가 집에서 케어를 했다고 해서 나라에서 바로 돈을 보내주는 게 아닙니다. 요양센터를 통해서 등록을 해야 급여를 받을 수 있는데요. 그런데 요양 센터도 아주 많고 센터마다 급여가 제각각이라서 이 센터들 중에 어느 곳을 선택할지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나라에서 진행하는 제도니까 급여가 다 같은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센터마다 시급에 차이가 있습니다. 즉 모든 곳에서 다 월 최대 93만 원을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어떤 센터가 돈을 제일 많이 주나요?
바로 케어링인데요. 케어링은 전국 최고의 시급을 지급하는 센터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인 월 급여는 어떻게 될까요.
케어링 홈페이지를 통해 살펴 보겠습니다.
가족 요양 돌봄 시간 90분에 요양 급여 30,170원이고 월 31회로 계산하면 "30,170원 * 31일 = 935,270원"입니다. 이렇게 투명하게 급여를 명시해 두었기 때문에 더욱더 믿음이 갑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케어링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하게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본인부담금 140,290원과 고용보험료, 운영비 50,600원이 공제된다는 사실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가족 요양 제도와 함께 케어링 센터에 대해서도 소개해드렸는데요. 물론 이 제도에 대해서 이미 잘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모르고 계셔서 이런 중요한 혜택을 놓치는 가정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똑같이 힘들게 가족을 돌보면서 누구는 급여를 받고 누구는 생계에 허덕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수급 자격을 갖추고 있는데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환자가 22.5%나 된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오늘 전달해 드린 정보를 바탕으로 병든 부모님이나 남편, 아내를 간호하면서 나라에서 주는 지원금도 월급처럼 따박따박 챙겨 보시기 바랍니다.
케어링 센터는 요양 보호사 시급도 많이 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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