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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폴카닷에 천만 원을 투자하면 십 년 뒤에 벌어질 수 있는 일"이란 제목으로 그럴듯한 소설을 써 보겠습니다.
장기투자, 가치투자, 혹은 배당투자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양한 자산의 10년 평균 성장률
먼저 '케이스 비트코인'에서 발행한 여러 가지 자산에 대한 10년 동안의 CAGR(연평균 성장률)을 보겠습니다.
비트코인 196%, 테슬라 63%, 아마존 33%, 나스닥 16%, S&P 11% 입니다.
그런데, 골드는 의외로 2% 밖에 안 되네요.
비트코인에 1억을 투자했다면 첫 해에는 3억이 되고, 2년 뒤에는 9억이 되고 3년 뒤에는 27억이 되는 기적의 주인공이 될 뻔했습니다.
그러나 지나간 버스에 손 흔든다고 버스가 돌아오지는 않는 법입니다.
그보다는 앞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것이 현명한 처신일 것이고,
저는 그중의 하나로 '폴카닷에 천만 원을 투자하면 십 년 뒤에 벌어질 수 있는 일'에 대한 소설을 써 보기로 했습니다.
폴카닷 예상 수익률 계산
이제는 폴카닷에 천만원을 투자하고 십년 동안 묵혀 두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구글 시트'로 소설을 써 보겠습니다.
비트코인 CAGR은 대략 200%, 그리고 아마존도 30%를 넘었지만
폴카닷의 향후 10년 연평균 성장률은 소박하게 20%로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폴카닷을 개인 지갑으로 옮기고 스테이킹을 하면 보상률은 약 13.5%입니다.
폴카닷 현재 가격은 35000원으로 퉁 치겠습니다.
구글 시트에 폴카닷의 가격, 보상률, 그리고 예상 CAGR을 입력하고 아래와 같은 소설을 완성하였습니다.
제가 친절하게 소설의 줄거리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걍교쥬는 2022년 새해를 맞이하여 폴카닷에 천만 원을 투자하고 10년 후에 뚜껑을 열어 보기로 했다.
그로부터 십 년 뒤인 2032년의 평가금액은 대략 3억이 되었고, 이는 초기 투자금인 천만 원의 30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그러나 더욱 놀라운 사실은 연 이자가 대략 3천5백만 원이고, 12개월로 나누면 대략 290만 원이 된다.
십 년 전에 반신반의하며 폴카닷에 천만 원을 묻어 두었더니, 숨만 쉬고 있어도 월급으로 290만 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걍교쥬는 걱정거리가 하나 생겼다.
보상으로 받은 폴카닷을 1년 동안 모아서 파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매 달 장에 내다 팔아야 이득일까?
만일, 여러분이 좀 더 열심히 공부해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암호화폐 프로젝트 5개를 발굴하고, 각각 천만 원씩 분산 투자를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10년이 지나서, 그중에 3개만 적중해도 월급이 천만 원이 되는 셈입니다.
'주식에 장기 투자하라'의 저자 '제레미 시겔'을 아시나요?
장기 투자자들 사이에서 '제레미 시겔'은 BTS, 서태지, 조용필 못지않은 유명인사입니다.
그의 저서 '주식에 장기 투자하라'에 나오는 아주 유명한 그림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자산의 보유 기간에 따른 투자 수익률을 보여 주는 차트입니다.
혹시 이해가 되시나요?
이 차트의 메시지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우량 자산에 오래 투자할수록 수익률은 높아지고 위험은 줄어든다."
즉 S&P 인덱스에 20~30년 이상 묻어 두면 누구나 수익이 난다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장기 투자의 부수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둘째, 밤에 잠이 잘 온다.
셋째, 매매 수수료가 거의 안 든다.
폴카닷 장기 투자 가이드를 마치며
이론상으론 이 세상에 천만 명의 사람이 있다면 투자 방법도 천 만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 세계의 투자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데일리 트레이딩과 장기 투자.
여러분은 어느 쪽인가요?
저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밤에 잠도 잘 오는 투자를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 본인의 체질에 잘 맞고 수익을 내고 있다면 그것이 최고의 투자 전략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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