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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021년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더리움 킬러'라고 불리며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솔라나와 에이다를 비교 분석하겠습니다.

 

먼저, 에이다와 솔라나 관련한 흥미로운 뉴스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에이다, 솔라나 관련 뉴스

 

 

 5년 이내에 시총 5위권에 이름을 올릴 가상자산은 도지코인과 함께 이더리움, 비트코인(Bitcoin, BTC), 카르다노, 리플(Ripple, XRP)이다. 그리고 나는 카르다노에 올인할 계획이다. 

 

도지코인 백만장자인 글라우버 콘테소토(Glauber Contessoto)가 CNBC와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솔라나의 시세가 8월 1일 이후 275% 급등하면서 시총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가상자산 중 가장 독보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그리고 비자의 디지털 예술 작품 투자와 유명 수집가의 NFT 매수 등을 포함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열풍’이 , 솔라나 시세 급등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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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웹사이트 야후파이낸스에 실린 기사입니다.

 

 

1세대 블록체인 기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출시된 에이다(ADA)와 솔라나(SOL)가 빠르게 성장하며 이더리움(ETH)을 뒤쫓고 있다.



'에이다와 솔라나의 무서운 질주는 이더리움의 아성을 흔들 수 있는 단계까지 도달했다'라고 주장하는 애널리스트도 있을 정도로 에이다와 솔라나는 3세대 암호화폐 시장의 대표 주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장은 주장일 뿐이고 기사는 기사일 뿐입니다.

 

만일 에이다 또는 솔라나에 투자 중이거나 투자를 고민 중이라면 펀더멘탈 분석이 필요합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펀더멘탈 분석은 단기 가격 변동의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비교 분석을 하면 각 자산의 장단점을 좀더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솔라나 vs 카르다노

 

 

합의 메커니즘

 

먼저 합의 메커니즘을 살펴 보겠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블록체인과 스마트 계약 플랫폼의 개념을 개척했습니다. 그러나 둘 다 작업 증명이라는 알고리즘 때문에 확장성이 부족하고 에너지 소비량이 높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솔라나와 에이다는 새로운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르다노는 우로보로스(Ouroboros)라는 고유한 지분 증명 알고리즘이 있습니다. 우로보로스는 스테이킹 시스템을 통해 토큰 보유량에 따른 검증자를 선택하고 보상을 지급합니다. 지분 증명 합의 알고리즘은 노드 간의 컴퓨팅 파워 경쟁이 필요 없기 때문에 에너지 사용이 효율적이라는 장점을 갖게 됩니다.

 

솔라나는 기록 증명 합의 메커니즘을 사용하여 초당 최대 50,000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데, 시간 자체를 블록체인에 인코딩하여 블록을 처리하는 검증자 노드의 작업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 정보를 사용하면 일반적인 블록체인과 달리 데이터를 병렬 처리하여 '빠르다'는 강점을 갖게 됩니다.

 

 

스마트 계약의 등장, 그리고 이더리움의 한계

 

두 번째는 스마트 계약과 네트워크 성능 문제를 검토해 보겠습니다.

 

이더리움(ETH)은 블록체인 세계에서 스마트 계약 기술을 대중화시켰습니다. 그러나 이더리움은  트랜잭션이 느리고 수수료가 높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스마트 계약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프로젝트 중 가장 크고 눈에 띄는 두 프로젝트는 솔라나(SOL)와 카르다노(에이다)입니다.

 

현재 두 플랫폼 모두 스마트 계약 기반 분산 앱(DApp) 개발 영역에서 이더리움의 강력한 경쟁자가 되었습니다.

 

솔라나는 타임스탬프를 이용하여 동시에 여러 건의 스마트 계약을 실행하는 기능을 구현하였고,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수료와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카르다노는 네트워크를 결제 계층(CSL)과 계산 계층(CCL)의 2개 레이어로 분리하여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일명 히드라로 불리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2022년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시가 총액 비교

 

세 번째는 시장 거래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에이다 가격 차트

 

카르다노는 9월 13일 Alonzo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였는데, 하드포크 이전에 에이다의 최고 YTD 수익률은 약 1,630%였습니다. 그리고 알론조 하드포크를 통한  스마트 계약 기능을 출시한 직후 급락하여 현재는 약 1.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솔라나 가격 차트

 

 

반면 솔라나(SOL)는 11월 초까지 가을 랠리를 이어가며 가격과 시가총액 기록을 경신하였습니다. 솔라나 랠리의 주요 원인으로 NFT(Nonfungible Token) 프로젝트의 증가를 꼽는 애널리스트가 많습니다.

 

 

SOL vs ADA 비교

 

현재 솔라나 시가총액은 약 616억 달러, 에이다 시가총액은 520억 달러로 솔라나가 역전한 상태입니다.

 

 

솔라나, 에이다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가?

 

솔라나는 제3세대 암호화폐 프로젝트 중 가장 왕성한 생태계를 구축하며 이더리움 경쟁자로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솔라나가 카르다노보다 훨씬 이전에 스마트 계약 기능을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카르다노 프로젝트 개발자는 이제 수백, 수천 개의 디파이 앱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는 준비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히드라 설루션이 2022년에 릴리즈 된다면 이더리움 및 솔라나에서 카르다노로 대규모 개발자 이동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2021년의 승자는 솔라나'라는 주장에는 이견이 없을 듯합니다. 그러나 2022년 상황은 예측 불가 상태입니다.

 

여러분의 선택은 솔라나인가요, 아이면 카르다노인가요?

 

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일단 바이낸스에서 둘 중 누가 시가 총액이 높은지 확인해 보세요.

 

바이낸스 시가총액  순위 확인하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