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맥스'에 비해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소니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시리즈', 특히 겨울만 되면 판매량이 폭증한다고 하는데, 오늘은 소니 헤드폰 신제품 'WH-1000XM5' 사용 후기, 사용법, 가격을 알려 드립니다. 5세대 소니 헤드폰 살까? 말까? 고민 중이라면 꼭 확인해 보세요.
WH-1000XM5, 소니 최고의 노이즈 캔슬링 기술과 최상의 사운드를 결합했다!
업계 최고 사운드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자랑한다는 소니 'WH-1000XM5' 헤드폰 리뷰 시작합니다.
첫째. 뭐니뭐니 해도 헤드폰 핵심은 음질입니다.
1000달러 미만의 Bluetooth 헤드폰에서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음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음역대의 보컬, 낮은 베이스라인, 기타, 건반 및 타악기 모든 음역대를 완벽하게 표현한다. 우리는 WH-1000XM5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런데 음질은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것 중 하나입니다. 전작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다릅니다. XM4는 저음이 강화된 느낌이라면 XM5는 고음이 탁월한 느낌입니다. 에어팟 맥스와 약간 비슷한데 확실히 전작과 달라진 음질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바로 XM5를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디오 전문 평가 매체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통화 품질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통화 품질은 XM4와 비교하면 나아졌다고 할 수 있는데요, 마이크 개수가 늘어났으니까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 노이즈 캔슬링입니다.
비행기 소음부터 사람들의 음성까지 멀티 마이크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소니의 WH-1000XM5 무선 헤드폰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고/중 주파수 사운드를 차단한다. 또한 Auto NC Optimizer로 착용 상태와 환경에 따라 노이즈 캔슬링을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XM5는 노캔이 좋아졌다! 아니다!" 노이즈 캔슬링에 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따라서 정량적으로 노이즈 캔슬링을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중에는 공통적으로 칭찬받는 점이 있는데 노이즈 캔슬링이 자연스럽게 작동된다라는 사실입니다. XM4는 커스텀 버튼으로 노캔 최적화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XM5는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노캔이 최적화됩니다.
더불어 마이크 갯수가 늘어난 만큼, 주변 음 듣기 모드도 XM4 대비 확실히 잘 들립니다.
셋째, 착용감입니다.
전작에 비해 짱짱해진 장력과 디자인 변경으로 정수리 부분의 눌림이라든가 이어컵의 크기 변화로 착용감이 어떤 분에게는 편하고 어떤 분에게는 불편하다고 느껴지셨을 겁니다. 처음에는 편안하다고 느꼈는데 오래 착용하면 정수리가 아픕니다. 헤어밴드 부분이 전작에 비해 좁아지고 폭이 늘어난 건데 늘어나는 길이가 줄어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머리 모양과 귀 모양이 모두 다르니까 직접 써 봐야 본인에게 맞는지 그렇지 않은지 알 수 있습니다.
넷째, 방수 기능입니다.
방수가 거의 안 됩니다. 운동하면서 착용하는 것도 힘들고 비 오는 날에 착용하는 것은 아주 조심하셔야 합니다. 재질은 방수가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습기에 굉장히 취약합니다. 소비자들이 방수에 대한 요청을 하는데도 아직까지는 소용이 없는 상황입니다.
XM5와 핸드폰 연결 방법입니다.
1. 헤드셋을 켭니다. 헤드셋이 자동으로 페어링 모드로 들어갑니다.
표시등(파란색)이 두 번 연속 반복적으로 깜박입니다. "Pairing" (Pairing) 음성 안내가 나옵니다. 파란색 LED가 두 번 연속 반복적으로 깜박이면서 "Pairing" (Pairing) 음성 안내가 나옵니다.
2. Android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장치를 검색합니다.
Settings -> Device connection -> Bluetooth로 이동해서 Bluetooth 기능을 켭니다. 그리고 "WH-1000XM5"를 터치합니다.
혹시 암호(*)를 입력해야 하는 경우 "0000"을 입력합니다. 헤드셋과 스마트폰이 연결되면 연결이 설정되었다는 알림 사운드가 들립니다.
일반적인 블루투스 연결 방법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XM5는 멀티 연결 기능이 있습니다.
XM5는 두 대의 장치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기본 설정은 꺼져 있기 때문에 사용을 원하신다면 켜 주셔야 합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상태 탭으로 오게 되는데요. 우측 하단에 플러스를 눌러주면 페어링 모드로 바뀝니다. 그 이후는 위의 연결 방법과 동일합니다.
그런데 소니의 멀티 연결은 갤럭시 버즈 프로처럼 자동으로 스위칭이 되지 않습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삼성의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어떤 기기를 사용하게 되면 먼저 사용한 기기의 블루투스 연결을 끊고 사용하는 기기의 블루투스 연결을 자동으로 연결을 합니다.
반면 XM5 멀티 연결은 블루투스가 항상 연결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먼저 사용하고 있는 기기의 재생을 멈춰야 나중에 사용할 장치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 외 유용한 기능이 있습니다.
자동 전원 끄기 기능: 이 기능은 헤드폰을 벗으면 일정 시간 후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게 하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수동으로 끄는 번거로움이 없기 때문에 편합니다. 혹시 사용하기 싫다면 해지하시기 바랍니다.
일시정지 기능: 이 기능은 음악을 듣다가 헤드폰을 잠깐 벗었을 때 음악을 정지시키는 기능입니다. 기본적으로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소니 WH-1000XM5는 한국에서 더 싸게 팝니다.
- 미국: $399(부가세 제외) -> 399*1300 = 518,700원
- 한국: 47만 9천원(부가세 포함)
마지막, 혹시 XM5를 살까 말까 고민 중이라면 저의 제안은 이렇습니다.
- XM3, XM4를 갖고 있는데 바꿀까? 그냥 있던 거 쓰세요.
- 소니 헤드폰이 없어서 써 보고 싶다? 나는 XM4를 갖고 있지만 얼리아답터다? 사세요
- 만일, 아이폰, 맥북 등 애플 기기를 여러 대 갖고 있다면 당연히 ▶▶▶ 에어팟 맥스가 정답이죠.
- 소니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 보스 QC45를 확인해 보세요. 10만원 쌉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는 이야기 > 음향 오디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어팟 맥스 리뷰, 살 것인가 말 것인가? 답을 정해 드립니다. (0) | 2022.07.26 |
---|---|
마크레빈슨 5805 인티앰프, 음악 애호가를 위한 수십 년 내공의 정수~ (0) | 2022.07.25 |
로데 NT USB 설정 방법과 사용 후기, 녹음 소리가 작거나 음질이 나쁘다면? (0) | 2022.05.08 |
입문자용 콜트 통기타 AD880 사용 후기, 사운드 샘플 (0) | 2021.10.25 |
에어팟 3세대와 에어팟 프로, 다른 점이 무엇인가? (4) | 2021.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