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제의 나비효과로 빠른 속도로 부동산신탁회사 수탁고 규모가 커지고 있다. 전체 업권의 부동산담보신탁 규모도 2016년 말 117조 4000억 원에서 올해 6월 말 256조 4000억 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는 희소식이다. 그리고, 나의 부동산 대체 투자 종목 한국자산신탁 현황을 재점검해본다. 사실, 한국자산신탁의 투자 아이디어는 여의도의 대규모 재개발 사업에서 시작됐다. 한국자산신탁의 경우 2016년 여의도 시범아파트(1852세대), 광장아파트(576세대) 재건축을 시행자 방식으로 수주했지만 서울시에서 정비계획 변경안이 통과되지 못해 사업이 지연 중이다. 현재는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개발 사업이 보류 상태지만, 서울의 노후 아파트 재개발은 언젠가는 반드시 할 수밖에 없다. 단지 시점의 문제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