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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감기가 1년도 안 남았습니다. 정확한 날짜를 알 수는 없지만 2024년 3~5월 예정입니다. 대충 4월 말쯤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 반감기 -> 비트코인 공급량 감소 -> 가격 급등"이라는 시나리오가 이번에도 통할까요?


"달러가 올라가면 비트코인이 내리고 달러가 내리면 비트코인이 올라간다?"

 

사실일까요? 

 

파이썬 데이터 분석으로 확인해 보았으니 궁금하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shawsk.tistory.com/entry/correlation-between-bitcoin-dollar-20230824


 

이제 "비트코인 반감시 시나리오"를 함께 확인해 보겠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 카운트다운은 바이낸스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 카운트다운

 

 

비트코인 반감기와 보상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채굴자들은 암호화폐가 처음 설립되었을 때 하나의 블록을 만들 때마다 50 BTC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210,000개의 블록이 생성될 때마다 절반으로 감소합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2012년, 2016년 및 2020년에 발생했습니다. 첫 번째 비트코인 ​​반감기에는 블록 채굴에 대한 보상이 50 BTC에서 25 BTC로 줄었습니다.

 

2016년 반감기에는 채굴된 각 블록에 대한 인센티브가 12.5 BTC가 되었고 2020년 5월 11일 이후 6.25개의 BTC를 생성합니다. 

 

2024년에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에는 3.125 BTC를 지급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 시스템은 대략 2140년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비트코인 반감기 히스토리

 

 

한 마디로 요약하면 어떻게 될까요?

 

생각해 보세요~

 

 

"반감기가 반복될수록 공급량에 미치는 영향은 줄어든다!"

 

맞나요?

 

 

이제 과거 데이터로 비트코인 반감기와 가격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 차트

 

2012년 11월 28일 BTC 가격이 약 12달러였을 때 첫 번째 반감기가 발생했습니다. 1년 후 비트코인은 거의 1,000달러까지 올랐습니다. 

 

두 번째 반감기는 2016년 7월 9일에 발생했으며 비트코인의 가격은 당시 670달러로 급락했지만 2017년 7월에는 2,550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비트코인은 그해 12월 약 19,7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가장 최근의 반감기인 2020년 5월 당시 $8,787였으며 그 후 몇 달 동안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아래 차트는 반감기와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을 보기 쉽게 시각화한 결과입니다.

 

비트코인 반감기와 가격 분석

 

반감기가 발생할 때마다 일정 기간 동안 가격이 급등한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정점에 도달하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수익을 확정하기 위해 매도를 시작합니다. 따라서 급등하는 만큼 급락이 발생합니다.

 

"즉, 비트코인은 반감기인 4년을 주기로 일정한 패턴을 반복한다!"고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반감기와 함께 비트코인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가 있습니다.

 

분실하거나 장기 보유하는 비트코인입니다. 분실은 프라이빗 키 같은 걸 잃어버려서 다시 복구할 수가 없는 비트코인입니다. 그리고 장기 보유도 매물이 잠겼다는 의미니까 이것도 역시 코인 유통량을 감소시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반감기로 가격 급등이 예상된다면 장기 보유 물량이 시장에 공급될 수도 있습니다. 즉 반감기를 기회로 장기 보유 중인 비트코인이 시장에 공급 상승 촉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감기 -> 공급량 감소 -> 가격 상승"이라는 1차원적인 생각으로 접근하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요즘은 금리 인상으로 유동성도 말라 붙은 상태입니다.

 

 

결국 "2024년 반감기 이벤트를 노리고 단기 자금으로 몰빵을 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도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그리고 비트코인 수요와 공급에 관련된 지표를 잘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결국 가격은 수급에 의해 결정되니까요.

 

 

그리고 여러분이 기억해야 할 정말 중요한 사실은 이런 겁니다.

 

  •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은 반감기 즉 4년을  주기로 일정한 패턴을 반복한다.
  • 반감기에 이르는 몇 달 동안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반감기 직후 정점에 도달한 다음 다음 반감기 전 1~2년 동안 점진적인 하락을 시작한다.
  • 따라서 투자자는 4년 이동 평균을 이용해서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성과 장기적인 추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 이를 통해 투자 성과와 위험을 예측하고 비트코인을 사고 팔 때 좀 더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 가격과 4년 이동평균을 통해서 패턴을 직접 확인해 보세요.

 

 

다음 시간에는 비트코인 가격 데이터를 수집하고 4년 이동평균값으로 투자 전략을 세워보겠습니다.

 

비트코인 4년 이동평균

 

4년 이동 평균 데이터를 기준으로 가격 차트를 시각화하면 현재 비트코인이 싼지 비싼지 상대적으로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어쨌든 투자의 목적은 돈을 버는 거고, 돈을 벌려면 싸게 사서 비싸게 팔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되는 거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