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 투자 가이드 #2 - 시가배당률 투자 전략

제목

배당주 투자 가이드 #2 - 시가배당률 투자 전략

 

개요

시가배당률 투자법은 말 그대로 시가배당률을 기준으로 주식을 매매하는 전략이다.

배당을 꾸준하게 지급한 기업들은 과거의 시가배당수익률 데이터를 이용하여 역사적인 저점과 고점을 확인할 수 있다.

시가배당률이 역사적인 고점에 도달하였을 때 매수하고, 저점에 도달하였을 때 매도한다.

배당금 수익보다는 시세차익에 집중한다.

 

세부 내용

KT&G를 예로 들어 보겠다.

2012년 ~ 2020년까지의 재무제표 데이터를 정리하였다.

시가 배당률 기준으로 매수 기준은 5.78%, 매도 기준은 3.25%가 된다.

즉, 2020년 말에 매수하고, 시가 배당률이 3.25%에 근접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매도하면 된다.

물론, 배당 수익률이 유지된다면 배당금 받으면서 계속 보유하거나, 배당금으로 추가 매수하면 된다.

 

'고려아연'을 이용한 매매 시점을 확인해 보자.

역사적인 저점은 1.23%, 고점은 3.74%이다.

지금 매수하고, 시가배당률이 1.23%에 도달하면 매도한다.

그런데, 고려아연은 꾸준하게 배당이 성장한 배당 성장주다.

비지니스 모델에 계속 유지되면서 배당이 끝없이 성장한다면, 죽기 전에 매도하거나 자식에게 물려 줘도 된다.

 

 

"치과의사 피트씨의 똑똑한 배당주 투자"에서 제시하는 시가배당률 투자 전략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시가배당률 매수 신호
1. 기업의 실적이 개선되어 배당이 증가해서, 시가배당률이 높아진다.
2. 기업의 실적은 일정한데, 주식 시장의 침체로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에도 시가배당률이 높아진다.
'시가배당률 고점 = 주식 저점'이므로 이런 시기가 매수 포인트가 된다.

시가배당률의 매도 신호
1. 기업의 실적, 배당이 감소하여 시가배당률이 떨어진다.
2. 주식시장의 과열로, 주가가 크게 올라 시가배당률이 떨어진다.
'시가배당률 저점 = 주식 고점'이므로 이런 시기가 매도 포인트가 된다.

 

더불어, 시가배당률 투자법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주식시장의 하락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2. 배당수익과 시세 차익을 통하여 자본이득을 최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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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