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걍교쥬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NFT는 다양한 디지털 자산과 결합하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치를 지닌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NFT의 대표적인 자산인 NFT 그림을 6가지 종류로 나누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NFT를 비롯한 메타버스의 세상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세상이 급변하고 있을 때 우리는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할까요? 반대를 하던 무시를 하던 일단 무엇인지 알고 나서 입장 정리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NFT를 이해하기 위한 방법으로 NFT 그림을 6가지 종류로 나누어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 Digital Art (예술품)
- Character (캐릭터)
- Collectibles (수집품)
- MEME (패러디)
- Goods (상품)
- Metaverse (게임 아이템 등)
NFT 그림의 종류 1. Digital Art (예술품)
아마도 NFT 하면 제일 먼저 연상되는 그림일 텐데요. 최근 가장 비싸게 팔린 비플의 '최초의 5000일'이라는 작품입니다.
다음 그림을 보실까요?
동일한 작가인 비플의 작품인데요. 예술품처럼 보이시나요?
NFT 그림 중 예술품 분야는 소수의 유명한 작가가 독점하고 있는 듯합니다.
NFT 그림의 종류 2. Character (캐릭터)
NFT 그림의 종류 두 번째는 캐릭터인데요, 아래 그림을 보실까요?
12살 어린이가 제작한 "신기한 고래들" 캐릭터인데, 4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얻었다고 합니다.
크립토펑크라고도 하는데 희소성을 가질수록 가격이 올라갑니다.
우리도 이 정도는 도전해 볼 만할 텐데요. 핵심은 NFT 커뮤니티에서 캐릭터의 가치를 알아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드는 것보다 인정받는 일이 더 어려울 것 같습니다.
NFT 그림의 종류 3. Collectibles (수집품)
NFT 그림의 종류 3번째는 수집품입니다. 혹시 우표, 카드, 피규어 등 희귀한 수집품을 갖고 계신가요? 그럼 도전해 보세요.
수집품으로 팔린 실제 사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인터넷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인 월드와이드웹(WWW)의 원본 소스 코드가 담긴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가 경매에 나와 약 540만달러(한화 약 61억원)에 낙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WWW의 창시자 팀 버너스 리가 소더비 경매에 내놓은 NFT가 30일(현지시간) 543만4천500달러에 낙찰됐다.
9천500줄이 넘는 원본 소스 코드뿐만 아니라 첫 설계 당시 WWW 소스 코드를 재현한 30분가량의 흑백 애니메이션도 담겨 있다고 합니다.
더 황당한 소장품도 있는데요.
잭도시가 쓴 한 줄짜리 트윗은 250만 달러에 거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한 번 해 보시겠습니까?
정말 신기한 세상입니다. 무한 복제가 가능했던 디지털 자산에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되어 엄청난 부가 가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NFT 그림의 종류 4. MEME (패러디)
MEME이란 2차 창작물이나 패러디 작품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테슬라의 수장인 일론 머스크의 사진을 이용한 NFT MEME인데요.
특정 기업이나 가상화폐 등 머스크가 스치기만 해도 가격이 폭등하는 중인데, NFT도 예외가 아니라고 합니다.
일론 머스크는 진정한 21세기판 마이다스의 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NFT 그림의 종류 5. Goods (상품)
'방탄소년단 NFT가 나온다.'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가 코인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업체 두나무와 손잡고 합작법인을 설립해 NFT(대체불가능토큰·Non-Fungible Token) 사업에 진출한다.
NFT가 화제의 중심이 되면서 돈이 된다는 소문이 퍼지자 스포츠 구단이 Fan Token을 발행하거나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아이돌 아이템으로 NFT 시장에 뛰어 들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BTS의 팬들은 BTS의 지나친 상업화에 반대하며 불매운동으로 대응 중이라고 하니 NFT가 무조건 수익을 보장해 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NFT 그림의 종류 6. Metaverse (게임 아이템 등)
NFT의 마지막은 메타버스인데요.
한국에서는 이미 활활 타오르고 있는 게임 아이템이 있지요.
엔씨 리니지 아이템인 '집행검'의 경우엔 이미 수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는 사행성 조장 방지 등의 이유를 들어 공식적으로 아이템 거래를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엔씨가 ‘집행검 NFT’를 출시한다면 음지에서 거래되고 있는 아이템 현금 거래를 양성화하는 효과가 생긴다. 엔씨에게 돌아가는 수수료 수익은 덤이다.
그리고, 메타버스 내에서는 디지털로 개발된 토지를 임대하기도 하고 구찌, 루이뷔통 같은 명품 회사도 메타버스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실에서는 200만 원에 달해 선뜻 지갑을 열기 어려운 아이템이지만 메타버스 안에서는 불과 3,000원 정도에 똑같은 디자인의 가방을 살 수 있게 되었다고 선전하고는 있는데, 아이들이 이거 사겠다고 달려든다면 부모 마음이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NFT 그림 소개를 마치며
오늘은 NFT 그림을 종류별로 나누어 소개해 드렸는데요. NFT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을 거라 믿습니다.
NFT를 비롯한 메타버스 세상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데요.
다가올 새로운 세상에서 소비자가 될 것인지, 생산자가 될 것인지 또는 투자자가 될 것인지는 전적으로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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