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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 초부터 비트코인 손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반대 편에서는 비트코인 매수를 시작하자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 글을 읽고 나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미국 텍사스에 암호화폐 모기지가 출시되었습니다.
미국에서 비트코인을 담보로 부동산 구입이 가능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하는데,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다'라는 주장에 한층 무게를 실어주는 분위기입니다.
비트코인이나 주식으로 돈을 번 2030세대들이 빌딩 구매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어르신들은 노후를 위해 임대수익을 중점에 두고 투자하는 반면, 젊은 층은 시세차익에 초점을 두고 유망한 지역의 빌딩 구매에 나선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21년 한국에서는 주식이나 코인으로 대박을 터뜨린 투자자들이 보유 자산을 매도하고 부동산 시장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담보로 주택 구입이 가능합니다.
USDC.homes 디파이 프로젝트는 미국 주택 구매자에게 암호화폐 모기지를 제공하여 사용자가 보유 중인 암호화폐를 담보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USD 코인(USDC) 스테이블 코인 및 기타 인기 있는 암호화 자산을 담보로 모기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주택 구매자는 USDC.homes에서 최대 500만 달러를 대출 받을 수 있는데, 20%의 계약금이 필요하고 이자는 5.5%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텍사스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지만, 곧 다른 주에도 확장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암호화폐 모기지 서비스가 등장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금리 인상으로 유동성이 줄어 들면서 미국 부동산 폭락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암호화폐 모기지는 완충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암호화폐의 변동성은 시한폭탄입니다.
암호화폐와 부동산 가격이 연쇄적으로 하락하며 대참사를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암호화폐가 실물 경제와 연동된다는 사실은 장기적으로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최대 민간 부동산개발업체인 ‘다막 프로퍼티(DAMAC properties, 이하 다막)’는 27일(현지시간) 두 가지 주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새로운 결제 옵션으로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두바이에서도 암호화폐를 이용한 부동산 거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바이 모던리빙부동산의 티아고 칼다스 최고경영자(CEO)는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금융 제재가 강화된 최근 두바이에서 부동산 구입에 나서는 러시아인 고객이 10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리고 대부분의 거래는 가상화폐로 이뤄진다.
물론, 러시아 부호들이 두바이 부동산을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로 매수하는 이유는 비자금 은닉을 위한 목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쨌든, 전 세계적으로도 암호화폐는 실물 경제의 거래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비트코인 폭락으로 손절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코인판 떠납니다. 비싼 수업료 내고 인생 배웠다고 생각할래요.
끝도 없이 내려가는데 한숨만 나옵니다. 존버 더이상 못하겠습니다.
최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의 급락장이 이어지자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포자기한 투자자들의 탈출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 손절에 대한 실제 분석 결과도 발표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6만9천달러)를 기록했던 지난해 11월을 전후해 구매했던 투자자 상당수가 그 이후 손절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관련 미사용잔액(UXTO) 실 가격 분포(URPD)를 분석, 온체인 상에서의 비트코인 가격 추이를 추적했는데, 시세 6만 달러 선에 비트코인을 구매한 사람의 절반 이상은 시세가 약 3만5천~3만8천달러 수준으로 하락한 시점에 비트코인을 매도했다고 합니다.
이쯤에서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1. 역시 코인 안 하길 잘 했네.
2. 이제 슬슬 비트코인 분할매수를 시작해야겠네.
1번인가요? 2번인가요? 아니면 잘 모르겠나요?
저도 지금이 비트코인 바닥인지 앞으로 지하 100층이 기다리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손절한 개미들이 다음 고점에 다시 복귀해서 상투 잡을 거라는데는 0.0000000000000001 비트코인을 걸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상에 올라 깃발을 꽂아야 한다는 본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모든 투자의 책임과 성과는 본인의 선택과 판단에 의한 것입니다.
그런데, 2021년 비트코인 먹튀의 주인공 일론 머스크가 올해는 도지코인으로 무슨 장난을 치려는 걸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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